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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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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의 마무리 / 멀린호수 /멀린협곡/ 캘거리/ 벤쿠버 8일차까지 열심히 기록 후 돌아올 땐 지쳐 이제야 마무리 기록을 남긴다. 사진을 보며 기억을 되짚어보면.. 재스퍼를 떠나 멀린호수를 보고 다시 아이스파크웨이를 따라 벤프를 거쳐 캘거리로 돌아왔다. 지난 일주일동안 알차게 보내서 그런가, 아쉬운 마음보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가 생길것 같아... 이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고 싶었다. 멀린호수는 재스퍼 보다 더 올라가야했기. 때문에 약간 망설였지만 도착하니 또, 새로운 절경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 기억남는 건... 멀린 호수의 에메랄드 색의 호수가 아닌 하늘이 그대로 깨끗하게 비치는 호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호수옆을 산책 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기념품을 샀다. 언제 다시 올 수 있겠어. ..
190924_골든/네츄럴브릿지/보우호수/크로싱/재스퍼 8일차! 이제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스파크웨이를 지나 재스퍼로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골든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비가 왔지만 걷다보니 구름이 걷히고 아주 크고 이쁜 무지개가 저 멀리 보였다 하루에 한번 무지개를 보다보니 못 보는 날이 아쉬울 정도.. Kicking horse pedestrian bridge로 향하는 길에 산책로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들이 보였고 강변으로는 산책하는 사람들, 우리와 같이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몇명 있었다. 지지대가 없는 목조다리로 캐나다에서 가장 길다고하는 이 다리와 Kicking horse river의 맑은 색이 참 잘 어울렸다. 강 주변으로 항상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벤치가 있는데 벤치 양 옆으로는 큰 나무와 풀들이 있어 여기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