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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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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의 마무리 / 멀린호수 /멀린협곡/ 캘거리/ 벤쿠버 8일차까지 열심히 기록 후 돌아올 땐 지쳐 이제야 마무리 기록을 남긴다. 사진을 보며 기억을 되짚어보면.. 재스퍼를 떠나 멀린호수를 보고 다시 아이스파크웨이를 따라 벤프를 거쳐 캘거리로 돌아왔다. 지난 일주일동안 알차게 보내서 그런가, 아쉬운 마음보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가 생길것 같아... 이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고 싶었다. 멀린호수는 재스퍼 보다 더 올라가야했기. 때문에 약간 망설였지만 도착하니 또, 새로운 절경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 기억남는 건... 멀린 호수의 에메랄드 색의 호수가 아닌 하늘이 그대로 깨끗하게 비치는 호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호수옆을 산책 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기념품을 샀다. 언제 다시 올 수 있겠어. ..
190920_캘거리/캔모어/그레이시레이크 그리고 무지개 4일차! 벤쿠버의 워밍업을 마치고 로키로 떠났다. 왜 여행와서 2-3시간 자고 일어나는지. 아쉬운 마음으로 벤쿠버를 떠나 캘거리로 향했다. 한시간 반이라는 비행기 시간에 아무것도 챙겨오지 못해 빈속으로 자고 있었는데 뒷자리 어머님께서 아침으로 먹으라며 샌드위치와 여러가지 과자를 주셨다. 본인 드시면서 앞에있는 한국인 부부가 걸리셨는지 샌드위치부터 작은 사탕까지, 감사한 마음에 우리의 가방은 텅텅 비어 오히려 죄송했다. 그렇게 캘거리에 도착하고 다시 렌트카를 찾아 캔모어로 이동. 이제 로키의 시작이다. 캘거리로 오는 비행기에서 느꼈지만 아주 깨끗한 지평선을 본게 얼마만일까 바다의 지평선이 아닌 대륙의 지평선 , 캔모어로 이동하니 비가 걷히기 시작했다. 피곤하지만 달려볼까 9월말의 이곳은 여름은 푸른 기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