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의 근황 매주 있는 수업을 마치고 일산 호수 공원에서 오빠와 잠깐의 소풍을 즐겼다. 금요일이였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고, 호수를 보며 한시간정도 휴식을 취한게 전부였는데 더워지기전에 마지막 바람인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 초부터 준비하던 인터넷 강의를 오픈하고 나서, 다음 프로젝트의 자료를 전달받기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비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언제 다시 올 휴식일지 모르니, 시간 날때 놀자!. 라는 생각으로 약속을 잡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했던 나와는 달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인지, 꿈같던 휴식도 무료하게 다가왔다. 그나마 오늘은 밀린 숙제를 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오랜만에 늦게까지 공부하고 정신없이 보냈는데 수업이 끝나자 마자 다시 멍해졌다. 일과 나를 잘 분리해오고 있다고 생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