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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Yang/2019_sujinyang

10월의 휴가

 

 

클라이언트의 휴가가 시작되었고  시사 일정이 미뤄지면서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졌다.

 

전과는 달리 매일 밖으로 나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친구도 만나고, 친구의 아들을 보기도 하고, 선배님을 만나기도 하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일하는 것보다 몸은 훨씬 더 힘들었지만

걱정없이 수다떨고 ..일할때 그렇게 가고싶었던 전시도 가면서 보냈던 

즐거웠던  3-4일, 이 시간이 지나니 다시 불안한 감정으 조금씩 올라왔다.

이렇게 놀바엔 공부하면서 쉬는게 내 맘이 더 편하려나

나에게 완전한 휴식은 뭘까

스트레스 없이, 걱정없이 완벽하게 쉬려면

그만큼 일을 해야하고 내 눈에 만족할만한 작업물을 만들어 내야하고

일과 휴식은 완벽하게 분리되야하는걸까....

 

그래도 일주일 후회없이 놀았으니

이제 다시 자리에 앉아 재밌게 해봐야지

남편이 사준 아이맥으로 찍은 첫번째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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