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Diary
-
2020_sujinyang 7월의 근황 하 벌써 7월이다..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는 기록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는데 이 하얀 창을 보기만 하면 그 일들이 하얗게 지워져 버린다.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하자면 1. 고소! 작년 8월에 끝났던 일에 대한 용역대금을 이제야 받았다. 주시겠지.. 주시겠지... 기다리고 배려했던 6개월이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저희도 힘듭니다, 더 기다려 주세요".. 였고, 지금까지 7-8년 일하면서 임금을 이렇게 늦게 받아본 경우는 처음이었으며, 코로나 시국을 감안하더라도 말이 안 되는 기간이었다. 이런 비슷한 일을 겪을 때마다 듣는 대답은 '어쩔 도리가 없다'였다. "나도 알아보고 있다, 그렇게 재촉해도 어쩔 수 없다" "그럼 해결책을 제시해보세요" (제가요?.........) 매일 연락하면서 소비해야만 했던,..
-
2020_sujinyang 6월의 근황 매주 있는 수업을 마치고 일산 호수 공원에서 오빠와 잠깐의 소풍을 즐겼다. 금요일이였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고, 호수를 보며 한시간정도 휴식을 취한게 전부였는데 더워지기전에 마지막 바람인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 초부터 준비하던 인터넷 강의를 오픈하고 나서, 다음 프로젝트의 자료를 전달받기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비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언제 다시 올 휴식일지 모르니, 시간 날때 놀자!. 라는 생각으로 약속을 잡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했던 나와는 달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인지, 꿈같던 휴식도 무료하게 다가왔다. 그나마 오늘은 밀린 숙제를 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오랜만에 늦게까지 공부하고 정신없이 보냈는데 수업이 끝나자 마자 다시 멍해졌다. 일과 나를 잘 분리해오고 있다고 생각..
Ordinary + Travel
-
김포생활
활기찼던 5-6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보냈던 짧고 즐거웠던 소풍 사무실이 있었던 곳이어서 그런지 어느 동네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일산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일산토박이 4명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상인님 언니의 의 스페셜한 까페 컴바인스! www.instagram.com/combines_fip/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일러스트레이터 상인 킴님의 센스와 소장품을 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 프리랜서 선배님들과 사무실을 함께 쓰며 지냈던 3-4년 이었지만, 프리랜서 기간 중 가장 즐거웠고, 열정적이었고 무엇보다도 외롭지 않았던 시간이어서 함께한 사람들...(이라기엔 내가 막내..) 함께한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너무 소중한 인연이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찾아간 공간에서 우리가 만들..
-
Ordinary_Trip
200201_NY_Day3 Little Collins / MOMA / NYPL
뉴욕 콜린스에서 간단하지 않은 브런치를 먹고 모마로 향했다. 친구의 현대카드로 무료입장하며 한국돌아가면 현대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카드 만들 좋은 구실이 생겼다며...ㅋㅋㅋ 타임스퀘어. - 모마 (+스토어)- 5번가 - 록펠러 - 레이디엠 - 뉴욕공립도서관 이렇게 2만 3천보를 걸으니 부추를 신고 돌아다닌게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신발을 살 구실이 생겼............ ㅋㅋㅋ
-
Ordinary_Trip
200131 _ NY _ DAY 2 / SOHO / CHEALSEA MARKET / BUCK / BLUENOTE /
(일정기록) 한국에서 출발할 떄 밤을 새서 그런지 시차적응 하루만에 완료하고 아침부터 일찍 숙소를 나섰다. 소호에서 아주 꼬소한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한잔 하고, 지도에 찍어둔 많은 곳들을 찾아 들어갔다. 까페에 앉아서 뉴요커들 구경하며 행복한 오전을 보내고 부지런히 이것저것 사며 같이 간 친구에게 하바나까지 소개하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최고의 모션스튜디오인 BUCK에서는 뉴욕에서 봤던 것 중에 가장 큰 충격 받았다 마치 대학생이 회사 견학 하는것처럼... 내 존재가 너무나도 작게 느껴지다가도 한국이 그리워지다가, 이들의 일하는 방식에 놀라고, 부럽기도 하다가,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빨리 내 사무실 책상에 앉고 싶었고 뭐든지 만들고 싶은 순간 이였다 내 머릿속엔 너무 많은 것들이 있었고, 나도 이정도 할..
-
Ordinary_Trip
200130_NY_DAY1
벌써 4번째 오는 뉴욕이다! 첫번째보다 뉴욕에 대한 설레임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뉴욕은 뉴욕이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비행기내에서도 마스크끼고 손소독제를 달고 있었다. 입국심사도 1시간을 훌쩍 넘겼고, 남편과 항상 함께하던 여행을 하다 혼자하려니 짐도 많고 방향감각은 매 순간 초기화 되고 ... 정신없이 왔는데 어쨌든 나는 지금 뉴욕에 있다. 오자마자 짐풀고 madewell과 urban에 들려 고생한 나를 위해 약간의 선물을 하고 다시 속소로 와 혜원님과 약속장소로 갔다. 직접 뉴욕에서 일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뉴욕도 한국도 똑같은 고충과 문제들이 있다는 것...... 어디든지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살아남는건 쉽지 않으니까.. 무튼, 결혼 하고 나서 뉴욕에 온건 이번이 처음인데 ..
-
09.2019(Canada Again)
캐나다 여행의 마무리 / 멀린호수 /멀린협곡/ 캘거리/ 벤쿠버
8일차까지 열심히 기록 후 돌아올 땐 지쳐 이제야 마무리 기록을 남긴다. 사진을 보며 기억을 되짚어보면.. 재스퍼를 떠나 멀린호수를 보고 다시 아이스파크웨이를 따라 벤프를 거쳐 캘거리로 돌아왔다. 지난 일주일동안 알차게 보내서 그런가, 아쉬운 마음보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가 생길것 같아... 이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고 싶었다. 멀린호수는 재스퍼 보다 더 올라가야했기. 때문에 약간 망설였지만 도착하니 또, 새로운 절경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 기억남는 건... 멀린 호수의 에메랄드 색의 호수가 아닌 하늘이 그대로 깨끗하게 비치는 호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호수옆을 산책 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기념품을 샀다. 언제 다시 올 수 있겠어. ..
-
09.2019(Canada Again)
190924_골든/네츄럴브릿지/보우호수/크로싱/재스퍼
8일차! 이제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스파크웨이를 지나 재스퍼로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골든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비가 왔지만 걷다보니 구름이 걷히고 아주 크고 이쁜 무지개가 저 멀리 보였다 하루에 한번 무지개를 보다보니 못 보는 날이 아쉬울 정도.. Kicking horse pedestrian bridge로 향하는 길에 산책로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들이 보였고 강변으로는 산책하는 사람들, 우리와 같이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몇명 있었다. 지지대가 없는 목조다리로 캐나다에서 가장 길다고하는 이 다리와 Kicking horse river의 맑은 색이 참 잘 어울렸다. 강 주변으로 항상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벤치가 있는데 벤치 양 옆으로는 큰 나무와 풀들이 있어 여기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그림..
-
09.2019(Canada Again)
190923_모레인호수, 레이크루이스
7일차! 언제 벌써 일주일이 되었지.. 오늘은 이 여행의 이유.. 레이크루이스를 가는곳이다. 어제 밤부터 내린비에 불안했지만 새벽 6시 달과 하늘에 선명한 별을 보며 모레인호수로 향했다. 레이크 루이스 사진을 구글에서 우연히 보고 비현실적인 이미지에 반했었다. 그래서 5년전에 가장 힘든 시기에 캐나다 여행을 갔었고 눈뿐인 공간이였지만 얼음으로 단단해진 레이크 루이스 위에 서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날씨가 너무 완벽해서 일까 구름이 잔뜩낀 날씨에 기온은 뚝 떨어져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한 겨울처럼 떨어야 했다. 결국 기념품샵에 들어가 맨투맨과 텀블러를 사고 니트 위에 맨투맨을 껴입고고벤프에서 산 빨간 캐나다 목도리를 얼굴에 싸맨채 따뜻한 커피를 텀블러에 넣어다녀야 했다. 돈 쓰는거 참 쉽지.......
-
09.2019(Canada Again)
190922_보우폭포/존스턴캐년/쿠트니국립공원/골든
6일차 어제의 피로로 오늘 늦게 일어난김에 일정을 바꾸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조용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을 가보자! (늦게 일어났으니 유명한 곳 못가니까!)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는데도 벤프의 풍경은 말로할 수 없이 아름답다. 산이 내려다 보고 있고 보우 호수가 가운데 흐르는 동화같은 곳 시내 한바퀴를 둘러보고 지인에게 선물할 작은 기념품들을 샀다. 하루종이 돌아다녀야 하니 맥도날드에 들려 하루 양식을 주문했고 푸틴 감자튀김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880칼로리라니..?... 그럼 내가 저번에 밤늦게 먹은 그 푸틴은 더했겠네?.... 양이 더 많았으니까.. 하... 아무튼, 캐나다의 맥도날드 로고 가운데에는 메이플 심벌이 있다. 모든 캐나다 도시의 맥도날드의 M가운데에 있는 빨갛고 작은 메이플 심벌, 너무나도 ..
Motion Study
-
Motion_Study 폰트 사이트 정리 (계속 업데이트~~~~) www.design210.com/cloud 디자인210 * 프리라이선스 : 용도제한없음 (단, 임베딩 제외) www.design210.com http://typeset.co.kr/index.html **산돌 사이트에도 볼 수 있지만 참 매력적인 글자를 만드는 곳 과하지 않고 다양한 분위기에 맞는 폰트들이 많다! https://www.sandollcloud.com 산돌구름 폰트가 일상이 됩니다. www.sandollcloud.com http://hangulssi.com 한글씨 | 글자를 그리는 한글씨는 가치있는 서체를 만듭니다. hangulssi.com http://markethiut.com/product/list.html?cate_no=58 -
Motion_Study expression reference Expression 공부 School of Motion https://www.schoolofmotion.com/tutorials/amazing-expressions-in-after-effects 16 useful expression in AE (Basic) https://www.youtube.com/watch?v=gK1Ejt7qND0 10 expressions ( Basic) https://blog.motionisland.com/the-best-10-after-effects-expressions/#.XbPMmi86924 Adobe https://helpx.adobe.com/kr/after-effects/using/expression-basics.html#expression_basics https://he.. -
Motion_Study loopOut expression 멈추기! walk cycle작업하면서 수도 없이 쓰는 loopOut! 유용하지만 쓰다가 다른 모션을 추가하고 싶을때 곤란한 경우가 많다.. 검색 중 체크박스를 이용해 루핑 expression을 키고 끄는 코드를 발견.. 난 왜 이제 이걸....알려고 노력했을까...... marker를 이용하여 제어하는건 stop = marker.key(marker.numKeys).time; loopDur = key(numKeys).time; if (time > stop){ stop%loopDur; }else{ loopOut(); } 하지만 이건 마커가 끝나는 지점에서 에러 뜨기 때문에 패스... s = effect("Stop LoopOut")("Checkbox"); // Parent to Checkbox controller. R..
Making
-
Drawing 귀여운악마 나 쉴때, 밥먹을때마다 화분 옆에서 간식 강요하는 코코 귀여우니깐 줘야지 뭐 ㅋㅋ
-
Personal Project couple motion 다시한번 느끼지만 난 정말 제목 만드는거 못한다.. 작명센스가 0인듯 요 짧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메이킹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Personal Project 개인프로젝트 기록 1 - 시작 아주 오랫동안 미뤄왔던 개인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오늘 체육공단과 진흥원에 전화를 했다. (이게 이렇게까지 커질일인가.......) 하지만 디자이너로서 저작권을 무시할 순 없는 일이니..! ㅠ 시작도 전에 벽에 부딪힌 기분이다..ㅋㅋㅋ완료할 수 있을까!!
-
Motion graphic JTBC 'miracle food' https://vimeo.com/331197725 Client : JTBC Director : Ryu - soo in Story /Desgin /Animation :sujin yang 제작기간 : 3주~ 4주 기존 아침정보프로그램 보다 세련되고 산뜻한..느낌의 영상을 의뢰받았고 특정 열매를 연상시키지 않고 신비한 '미라클'느낌의 열매를 만드는 것, 그 열매를 찾는 박사의 모험이 주된 키워드였다. 1. Storyboard 진행자분이 박미선님이였기 때문에 스토리보드상에서 캐릭터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탐험가'라는 컨셉으로 캐릭터 제작에 들어갔지만... 2. Character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이때 inktober 캐릭터 작업 이후 큰발과 큰손의 꽂혀있..
-
Drawing Inktober 2018 작년 10월 한 달 동안 주제에 맞춰 매일 그렸던 Inktober 시리즈! 매일 그림을 그리고 공유한다는 게 부담이었기도 했지만 그림 그릴 동기가 필요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휴가도 있었고 .. 마감도 있었고 핑계는 많았지만 조금씩 밀려도 어떻게든 끝냈다 생각보다 응원도 많이 받았고 매일 똑같은 주제로 많은 사람들의 그림과 생각을 느낄 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제였다. 나머지 그림은 instagram/drawing_diary213 에 업로드해두었다. https://www.instagram.com/drawing_diary213/ 올해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