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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_Trip

0708


녹음

성우 녹음을 항상 받기만 하다가 이번엔 녹음실에서 직접 디렉팅했다

어깨도 무겁고,, 큐싸인도 어색하고,, 아 막내가 편했지........

막내가 대장노릇하려니까 어깨가 내려앉는기분이다 ㅠ

견뎌내야하는데 요즘엔 힘이 없다..이번 일 마무리하면 욕심좀 버리고

개인작업좀 해야지... 

아무튼,, 녹음하면서 "신뢰감이요" 하니까 목소리에 버튼 달린것처럼 신뢰감이 추가된 목소리가 나오고

"웃어주세요" 하니까 쉬지않고 웃으시고

전문가들은 역시 다르다. 이번 성우는 90년대생이였는데

나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친구들이 회사가 아닌 혼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짠하고,..ㅋㅋㅋ...프리랜서의 동질감이랄까...

88년생이 어린나이도 아니고 많은 나이도 아니긴 하지만 전문직으로서 능수능란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대견스럽고 그렇다... 87, 88 프리랜서들 힘내요..!!


독서

"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훔쳤는가"

디자인의 역사는 근대역사의 산물이기때문에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건 당연한일이다.

그래서 미국 근대사에 관한 책을 읽고있는데 굵직 굵직한 사건 위주로 아주 재밌게 설명되어있다.

여전히 정치이야기 나오면 읽는 속도가 느려지긴하지만

지금의 미국 문화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이유도 모르고 사용했던 오브젝트들이 왜 그런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게되고..아는만큼 보인다는걸 잘 알지만

독서는 여전히 졸음을 동반하기 때문에 빨리읽을 수가 없다..-_ㅠ


이사

조금 더 넓은 자리로 옮겼다 비록 같은공간안에서의 이동이였지만

확실히 기분전환도 되고 책장도 넓어지구...

사진이 유독 우드우드하게 나왔네.. 이젠 매일 청소해야지....^^^




회는 왜 비싸지....


아직도 이때의 연어와 참치의 맛을 기억해..

홍대 "김기엽초밥좋은날"... 원래 가려고했던 연어 전문집이 문을 닫아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이였는데

정신차리고 먹지 않으면 녹아버린다며...다음에도 또 또 또 갈께요!!!


더위

요즘 진짜 더웠다.. 미팅끝나고 나오면 숨이 턱....막히고

차를 가지고 다녀야하나 정말


아..나 면허없지..........



이태원


폐가앞 느낌있는 Pub에서 한잔....두잔..........

동네주민들한테 시끄럽다고 욕먹고 주인한테 사과받고.....



마감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너란 작업....

듀레이션 6분 15초 풀그래픽 인포영상.......

해도해도 끝이없는 디테일....

추가 컷...

수정...

수정...

씽크..






너마저..



왜 물건은 한꺼본에 고장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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