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아침, 벌써 몇주는 된거같은데 아직 3일이라니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있다..
밤새 내린 눈때문에 걱정했지만
다시 6시간을 달려서 lake louise..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louise로 들어가는 길을 걸어들어가는 동안
과연 그 절경을 내가 볼 수 있을까. 눈때문에 안보이지 않을까, 어떤 모습일까... 하는 설레임이 신기했다.
작은 골목을 지나 나타난 모습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호수 였지만 눈 사이사이 옥색빛이 비치고 있었고 무릎까지 덮힌 눈을 치우면 옥색의 얼음이 발 밑에있었다.
이 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어떤 마음이였을까...
이런 멋진곳을 우연히 찾아낸다면,,,
하늘이 그대로 비치는 호수는 보지 못하였지만 그 곳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앗다
내가 10대 절경에 와보다니, 산속에 있는 큰 호수 위에 내가 서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 곳 위에 내려서 펑펑 내리는 눈을 맞는 것도 좋았고, 로키산맥에 내가 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벤프 국립공원
보우 호수
밴프 스프링 호텔-로키산맥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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