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7일차
베를린 두번째날은 서울보다 조금 덜 추운날씨였다.
코트는 매번 시도도 못하고 패딩만 입고다니는 신혼여행!
웰컴패스로 박물관아일랜드에 있는 두곳을 갔지만 어제 기술 박물관에서 너무 많은 걸 본 탓인걸까
서둘러 쇼핑하러 알렉산더 광장으로 이동했다
근처 매장에서 삼각대 구매 후, 쇼핑하러 돌아다녔지만
독일친구들은 다리가 참 길다. 인종도 다양하지 않고 이땅에 살면 다 길어지는건가
모두 나보다 더 큰 듯... 다 크네 키가 다 커... 왜 난 안컸지 ...-_-
무튼 동독시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을 돌아보니 확실히 어제보단 조금 더 차가운 분위기의 건물들이 많았고
티비 타워나 시청사 건물들은 무섭게 다가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발이 너무 아팠고 해는 눈부셨지만 공기가 너무 차가워 더이상 돌아다닐 수 없었다.
일주일동안 하루도 안쉬고 돌아다닌 탓에 피로누적으로 둘다 일찍들어가서 요즘엔 오빠가 사온 전투식량과 컵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있다. 이때 엄마가 싸준 김치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ㅠ
가져온 김자반은 독일 도착 2일만에 먹어버렸고 김치와 진미채도 스위스를 위해 남겨놓았지만
칼칼한 맛에 매일 꺼내먹고 있다.
박물관보다 커피숍과 서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베를린의 골목은 날씨만 조금 더 따뜻했다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정도로 유니크하다.
오래된 차들과 개성이 묻어나는 창가, 핀터레스트에서만 보단 커피숍들이 즐비한 이곳도 2일후면 떠나야하다니
더 많이 알아보고 올걸, 조금 더 편한신발을 가져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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