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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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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벌써 3번째 이사...떨린다의자는 왜케 비싸지..책상은 또 뭐가 좋은지 모르겠구..책장도 사야하나.. 오랜만에 막내생활 컴백이구나짐은또 왜케많은지...집도 그렇고 작업실도 그렇고 바로 옆으로 옮기면서도 할일은 많다 1.창전동 작년 2월 뉴욕다녀와서 바로 작업실 구했을때 인터넷으로 엄청 알아보고 처음 보러간 곳이였다.작업실 주인님은 알고보니 내가 다녔던 학원강사님이였고ㅋㅋ 선생님에서 주인님으로 호칭이 바꿔서 불렀다...친구들은 이상하다고 그렇게 부르지말라는데... 주인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불러 ㅠ..한달월세 17만원이였는데 도와주신다고 2만원 깍아서 15만원에 해주셨다 막바지엔 사람도 많이없어서거의 나 혼자 쓰는 공간이였고 친구들도 많이 놀러왔었는데지금생각해보면 추억이 가장 많은 곳이다... 홍..
하늘
동생 담주면 유학가는 내동생 ㅠ 친척이지만 여행도 같이 다니고 여자형제가 없어서 참 많이 의지했는데 서로 ㅎㅎ 때로는 나보다 더 언니같이 용기줬던 동생울 2년동안 보내려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오랜만에 정말 엄청 웃고 떠들고 숨 못쉴정도로 재밌었다 나이먹을수록 형제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같아 아무리 맥주심부름을 시켜도 오빠랑 노는게 재밌고 너무 잘 맞는 동생도 좋고 ㅎㅎ 이젠 맥주한잔 하면서 일 이야기 사람이야기 고민도 털어놓고.. 하나보단 둘! 행복한 하루네 게다가 밝게 뜬 슈퍼문까지...우리엄마 저렇게 웃는모습이 너무 좋다'-'!! 20140810 TistoryM에서 작성됨
안경! 3년밖에 안썻는데 툭하면 부러지는 안경다리때문에엄마가 너무 없어보인다그러셔서작업실 앞 안경집에서 급하게 샀다 더더더더더 클래식한 디자인을 사고싶었는데그래도 뭔가 기분이 좋네딱 맞는 안경이라ㅎㅎㅎ something new는 언제나 기분 좋아
0708 녹음성우 녹음을 항상 받기만 하다가 이번엔 녹음실에서 직접 디렉팅했다어깨도 무겁고,, 큐싸인도 어색하고,, 아 막내가 편했지........막내가 대장노릇하려니까 어깨가 내려앉는기분이다 ㅠ견뎌내야하는데 요즘엔 힘이 없다..이번 일 마무리하면 욕심좀 버리고개인작업좀 해야지... 아무튼,, 녹음하면서 "신뢰감이요" 하니까 목소리에 버튼 달린것처럼 신뢰감이 추가된 목소리가 나오고"웃어주세요" 하니까 쉬지않고 웃으시고전문가들은 역시 다르다. 이번 성우는 90년대생이였는데나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친구들이 회사가 아닌 혼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짠하고,..ㅋㅋㅋ...프리랜서의 동질감이랄까...88년생이 어린나이도 아니고 많은 나이도 아니긴 하지만 전문직으로서 능수능란하게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