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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겨주셨던 문자

처음으로 보내주셨던 메일


봄이오기전에 남편과 함께 할아버지께 가봐야겠다

아프시기전까지 서예전시를 하시고 끊임없이 공부 하셨던 뒷모습이

항상 책상에 앉아계셨던 그 모습이

문득 생각해보니 흐리게 기억난다


잊기싫은 기억은 잊혀지고

잊고 싶은 아픔은 날이갈수록 생생할까


인생 1회차는 아쉬운게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