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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_Trip/18.01.30~18.02.28 Europe

Berlin 4







신혼여행 9일차 베를린 마지막날인 오늘 떠나기전 roamers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

어제의 아쉬움을 그대로 안고 떠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다시 그곳으로

어제도 느꼈지만 베를린의 클래식카는 여행하는이의 즐거움이 된다.













운좋게도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 앉았다. 오늘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추운날씨에도 밖에서 웨이팅할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좁은 공간에 붙어않고 합석하는게 일상인 이곳에서 나도 옆에 분들이 시킨 프렌치토스트가 너무 예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빨간 치마를 입은 이 언니도 너무 예쁘시고

옷 잘입어야 채용하는 곳인가.. 주방에서 가끔나오시는 분들도 패션센스가 장난아니고...

독일에선 항상 음료주문이 먼저이다. 늘 하던것처럼 "여기요! 주문이요"가 아닌 손 살짝들고 눈마주치길 기다려야 하는게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아직도 어색하다..







따뜻한 차 위에 소다를 넣은 듯 시간이 지날수록 오묘한 맛을 내는 이 차도, 이 장식들도 참 예쁘다

카우보이 샌드위치와 스페셜 플레이트를 시켰고, 독일에서 갈색음식만 먹다 초록색 보니 보는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듯 하다가

음식나오자마자 고수 들어서 오빠에게 선물...

오빠 좋아하니까 내가 주는거야 내가 싫어해서 주는거 아니고....




이 안엔 아보카드와 토마토 소스가 가득들어있었고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지만

예쁘게 먹는건 무척이나 힘든과정이었다.  아래 오빠가 시킨 플레이트의 고수는 원래 나의 것이였나.. 고수가 많아보이네..

가운데 소세지와 콩이 들어있었고 버터와 바삭한 빵이 좋았다.



아래의 사진이 옆에 분께 양해받아 찍은사진. 급하게 찍었떠니 초점이 어디에 맞은거지..

양해를 구하기 위해 눈을 쳐다보는 순간, 알고 있었다는 듯 어서 찍으라고 말해주셨다.




그리고 히피들만 사용한다고 써 놓은 화장실

여러 나라를 가보았지만 독일사람들은 참 한결같이 다 크다.

모두 커. 나빼고 다 커.. 거울에서 얼굴 전체를 보기 힘들다 아래 사진에서도 처음에 눈만 보이길래

발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식물들이 많아 화장실에서도 향수냄새나고, 모든 소품에 저성이 느껴졌다.

아쉬움 가득안고 떠나는 베를린, 우리 또 올수 있겠지, 또 같이 올꺼지 라는 약속을 하며





그리고 드레스덴 가는길

운 좋게 해 지는 모습과 넓고 푸른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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