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dinary_Trip/03.2014(Canada)

2014 0305 Day3_Lake Louise

3일째 아침, 벌써 몇주는 된거같은데 아직 3일이라니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있다..
밤새 내린 눈때문에 걱정했지만
다시 6시간을 달려서 lake louise..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louise로 들어가는 길을 걸어들어가는 동안
과연 그 절경을 내가 볼 수 있을까. 눈때문에 안보이지 않을까, 어떤 모습일까... 하는 설레임이 신기했다.
작은 골목을 지나 나타난 모습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호수 였지만 눈 사이사이 옥색빛이 비치고 있었고 무릎까지 덮힌 눈을 치우면 옥색의 얼음이 발 밑에있었다.
이 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어떤 마음이였을까...
이런 멋진곳을 우연히 찾아낸다면,,,

하늘이 그대로 비치는 호수는 보지 못하였지만 그 곳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앗다
내가 10대 절경에 와보다니, 산속에 있는 큰 호수 위에 내가 서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 곳 위에 내려서 펑펑 내리는 눈을 맞는 것도 좋았고, 로키산맥에 내가 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벤프 국립공원
보우 호수
밴프 스프링 호텔-로키산맥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건물

 

 



'Ordinary_Trip > 03.2014(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눈뜨면  (0) 2014.07.15